2025년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 현장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간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핵심 내용을 상세히 해설하고, 간호사 업무 범위, 간호조무사 역할 재정립, 의료 현장에 미칠 영향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간호법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간호법, 왜 만들었을까요?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은 간호법의 세부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간호법은 모든 국민이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정되었습니다.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도모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간호법 제정 배경
기존에는 간호 인력 관련 사항들이 의료법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간호법 제정 이후 이러한 내용들이 간호법 시행령으로 이관되었습니다. 간호조무사협회 설립 및 운영,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 수립 등 새로운 사항들이 시행령에 포함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 효과
시행규칙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의 시행 방법 등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간호사 등 대상 인권침해 예방 교육은 환자 안전과 간호사의 권익을 동시에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부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제정안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간호법 시행령,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에 제정된 간호법 시행령은 간호 인력 관련 사항을 기존 의료법 시행령에서 이관하고 있습니다. 간호조무사협회 설립 근거와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간호 관련 제도 전반에 걸친 변화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호조무사협회 설립
간호조무사협회 설립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정관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간호조무사협회 내 윤리위원회는 간호사중앙회 윤리위원회 관련 규정을 준용하게 됩니다.
간호 관련 제도 변화
시행령에는 기존에 규정되었던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의 면허와 자격, 간호조무사의 자격,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관련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의 시행 방법 등 보다 세부적인 사항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간호법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고, 간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간호법 시행규칙, 어떻게 적용될까?

간호법 시행령과 함께 제정될 예정인 간호법 시행규칙은 간호 정책의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간호사 대상 인권침해 예방교육의 시행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호정책심의위원회 역할
간호정책심의위원회는 간호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행규칙에는 위원회의 구성원 선정 기준, 운영 방식, 회의 절차 등 세부 사항이 규정될 예정입니다. 간호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권침해 예방교육 중요성
간호사 대상 인권침해 예방교육은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간호사의 윤리적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교육 과정입니다. 시행규칙에는 교육 내용, 교육 시간, 교육 대상, 교육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이 명시될 예정입니다. 간호사들이 인권 존중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환자에게 최상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간호사 업무 범위, 어디까지일까?

2025년 시행되는 간호법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 가장 큰 혼란을 겪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입니다. 특히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 규정입니다. PA 간호사의 의료행위가 법적으로 보호받게 되지만,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은 지연되면서 의료 현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PA 간호사 업무 범위 조정
현재 복지부는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45개 항목으로 통합 조정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배액관 삽입, 수술 부위 드레싱, 진료 기록 초안 작성 등은 포함됩니다. 뇌척수액 채취, 전신마취를 위한 기관 삽관 등 고위험군 의료행위는 제외되었습니다. 환자 모니터링, 말초 동맥관 삽입 등 항목은 추가되었습니다.
간호협회의 우려
간호협회는 진료지원업무가 단순한 보조가 아닌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이므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자격증 발급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교육의 질 저하와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료지원업무 분야 축소와 단순 이수증 발급은 간호사의 책임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간호조무사, 역할은 어떻게 바뀔까?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통해 간호인력 정책이 새롭게 정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간호조무사의 역할 재정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간호조무사들은 자신들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간호조무사협회 설립 근거 마련
이번 시행령에서는 간호조무사협회 설립의 근거를 마련하여, 간호조무사들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호조무사협회를 설립하려면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정관과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간호조무사 교육 과정 개선 필요
간호조무사의 자격 요건과 교육 과정에 대한 비효율적인 측면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부령으로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전문대 졸업생도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간호조무사의 교육 과정 표준화 및 자격 요건 완화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간호법 시행, 의료 현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2024년 8월 21일 시행된 간호법은 의료 현장에 여러 변화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며 그 영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급증한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현장의 어려움이 큽니다. 간호협회는 복지부의 규칙안이 협회와 큰 차이를 보인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PA 간호사 업무 범위 논란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기존 시범 사업에서 허용했던 54개 항목에서 45개 항목으로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지원’과 ‘보조’ 등의 표현이 모호합니다. 실제 의료 행위의 범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수술 부위 드레싱이나 진료 기록 초안 작성 등은 비교적 명확하지만, 기관절개관 교체나 말초 동맥관 삽입 등은 의료 행위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역으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의료계와 간호계의 갈등
간호사 업무 범위 재정립을 둘러싼 의료계와 간호계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간호법이 직역 간 반목을 불러와 의료 현장의 협업체계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이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에 이익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의료계는 간호사의 독자적 영역 분리가 의료팀 협업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간호법, 앞으로 어떻게 될까?

2025년 6월 21일, 간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동시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매년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규정하여 간호 정책의 체계적인 실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의사협회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 시 의료 행위 중단을 예고한 바 있어, 향후 의료 현장에서의 갈등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호정책심의위원회 역할 기대
간호법 시행령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간호사 대상 인권침해 예방 교육, 간호인력 실태조사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간호사의 업무 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0월 31일까지 간호정책 시행계획 수립 지침을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12월 31일까지 시행계획을 제출받아 간호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2025년 간호법 시행을 통해 더욱 발전된 의료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간호법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간호조무사 역할 재정립, 그리고 의료계와의 협력이라는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간호법은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언제 시행되나요?
간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2025년 6월 21일에 동시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간호법 시행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어떻게 변화하나요?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 규정을 포함하여 의료 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복지부는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45개 항목으로 조정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간호조무사의 역할은 간호법 시행으로 어떻게 재정립되나요?
간호법 시행령은 간호조무사협회 설립의 근거를 마련하여 간호조무사들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호법 시행에 따른 의료 현장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주요 쟁점으로는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 명확화, 간호사 업무 범위 재정립을 둘러싼 의료계와 간호계의 갈등, 그리고 간호법이 직역 간 반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있습니다.
간호법 시행 후 향후 간호정책은 어떻게 전망되나요?
향후 간호정책은 간호사 업무 범위의 명확화, 간호조무사 등 보조 인력 제도의 재정립, 간호인력 적정 수급 및 근무환경 개선, 간호협회의 위상과 자율성 확대 등을 목표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